단순히 좋은 제품을 소비하는 것이 아닌,
이 제품을 선택하여 소비함으로써 나를 표현할 수 있는가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중국 남자들은 더 이상 바디로션을 얼굴에 바르거나, 샤워할 때 얼굴도 같이 씻지 않습니다. 요즘은 외모 관리를 중시하는 중국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의 젊은 남성들은 잡티 커버, 톤업, 지속력까지 챙기고 있습니다. 
샤오홍슈 데이터에 따르면, 남성 스킨 케어 콘텐츠 키워드에서 피지 조절, 산뜻함, 여드름 케어, 미백, 진정 등 다양하게 등장하고 있습니다. 
남성 메이크업에서도 잡티 커버, 뜨지 않음, 톤업, 지속력과 같은 키워드도 함께 나타나고 있습니다. 
늘어나는 수요를 캐치한 MAC은 이 트렌드를 놓치지 않고, 정체성 기반 콘텐츠를 통해 마케팅을 하고 있습니다.

'남자도 꾸미는 시대'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꾸미는 건 부끄러운 게 아니다라는 태도로 전달하며 결점 없는 파운데이션과 결점 커버 블랙 컴팩트 같은 대표 제품을 푸쉬하며 남성 뷰티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정의하고 있습니다.

결국 브랜드도 젠더리스 트렌드에 올라타며 선순환 구조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단기적 유행이라기 보다는 중국 Z세대의 가치관 변화가 반영된 자연스러운 사회적 흐름이라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