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레드,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빠르고 쉽게 수익화를 했다는 이야기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나는 힘들게 돈을 벌고 있는데, 누군가는 1시간만에 하루 일당을 벌었다고 합니다. 너도 나도 수익화하려는 욕망 속에서 누군가는 현혹되지 않고 똑똑하게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국 사람은 샤오홍슈를 키울 때 광고 수익이 아닌 내 본업에 연결시키는 마케팅 수단으로써 사용하는 것이 가장 플랫폼을 잘 이해하고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세히 말해보겠습니다.
중국 왕홍들 중에서는 광고가 밀려 들어오는 경우는 콘텐츠 영향력이 있는 탑 급 왕홍이고 대부분 광고가 많지 않습니다. 팔로우가 높다고 해서 광고가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팔로워에 비해 트래픽을 엄청나게 발생시킬 수 있는 콘텐츠 제작 능력이 보장되어 있어야 광고가 들어옵니다.
이런 왕홍들도 수년 간 꾸준히 수백개의 콘텐츠를 생산한 대단한 사람들입니다.
꾸준함을 지속하는 것은 보통 일이 아니지만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은 내가 만들 수 있습니다.
단순히 돈에 초점을 맞춰서 수익화 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아닌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브랜드 또는 매장을 알리는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처음부터 수익화를 목표로 패션에 관한 코디 콘텐츠를 공유하며 중국 여자 팬들을 모으며 계정을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팔로워가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광고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이 플랫폼은 돈이 되지 않기에 계속해야 되는 이유를 느끼지 못합니다. 처음부터 수익화에 초점을 두고 시작했으니까요.
하지만 내 브랜드를 만들거나 오프라인 매장을 알리는 목적으로 코디 콘텐츠를 다룬다면, 자연스럽게 내 브랜드와 오프라인 매장을 알리는 수단이 되며, 콘텐츠를 보고 왔다고 말하는 팬이 있으면 보람 있고 재미가 있습니다.
물론 콘텐츠 트래픽이 발생되지 않아도 내 비즈니스에 악영향이 끼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트래픽이 발생된다면 추가 매출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콘텐츠에서 나를 자주 접했기에 내적 친밀감이 들고, 그 팬이 촬영을 하고 샤오홍슈 콘텐츠를 업로드할 수 있으며, 쇼핑도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으로 생성했던 콘텐츠 덕분에 생각지도 못한 매출로 연결이 됩니다.
한국에서 한국 사람들만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하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지금은 외국 사람들이 SNS를 보고 찾아오는 시대입니다.
이러한 과정들은 빠르게 바로 나타나지 않습니다.
꾸준히 하다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조금 더 크게 멀리 보고 샤오홍슈를 활용하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합니다.